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감금 피해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1일) "이 대통령은 외교부에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외교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의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취업 사기로 감금돼 사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외교부는 어젯밤 부로 캄보디아 일부 지역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