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횟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어젯(11일)밤 11시 2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횟집을 운영하는 40대 남녀와 10대 남녀를 포함해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당국이 한때 관할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등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인과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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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