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창의혁신 조감도[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지하 3층에 오는 핵·화생방 대피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 ‘비밀 벙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파 공공주택에 들어설 대피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가 갖춰질 예정입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대피시설의 설치 비용은 약 3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디펜스 서울 2030’ 계획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으며, 서울광장 하부와 주요 지하철 역사에 화생방 대피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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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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