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장소 모두 경주 가능성"

질의에 답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3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3 pdj6635@yna.co.kr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방한하지만, APEC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냐는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현재 한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29일부터 1박 2일간 방한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또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장소가 "경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본행사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APEC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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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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