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관중들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관중들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8회 연속이자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잉글랜드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라트비아와의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K조 6차전 원정 승부에서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예선 6경기에서 무실점 6전 전승을 달린 잉글랜드는 조 1위를 확정,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북중미행을 확정했습니다.

호날두가 멀티골을 폭발한 포르투갈은 헝가리와 2-2로 비겼습니다.

F조 1위 포르투갈은 승리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포르투갈의 두 골을 홀로 책임진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은 예선 첫 무승부에도 3승1무로 조 1위를 지켜 다음 경기인 11월 아일랜드전 승리시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직행 티켓을 잡게 됩니다.

16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유럽 예선에서는 54개국이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합니다.

4개국씩 묶인 A~F조는 총 6경기씩, 6개국으로 이뤄진 G~L조는 8경기씩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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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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