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캡처][보배드림 캡처]


강원 양양의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양 하조대 전기차 충전소서 텐트 치고 캠핑"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전기차 충전소에는 텐트가 설치돼 있고 바로 옆에 차량 한 대가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텐트 앞에는 반려견 2마리가 목줄 없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 제보자는 "가족여행 중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하러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여성분이 개 두 마리랑 텐트 치고 캠핑을 하고 있었다"며 "텐트에서 나오길래 여기가 캠핑하는 곳이냐고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이 도리어 "옆에서 충전하면 되잖아요"라며 큰소리쳐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됐다는 것이 제보자 측의 주장입니다.

제보자는 "개 두 마리도 목줄 없이 풀어놓아서 4살 아이가 피해 있었다"며 "경찰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라고 했는데 서버 화재로 신고도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목줄은 최소한의 기본예절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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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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