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출처 :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손님이 식당 테이블에 똥기저귀까지 놓고 갔다는 한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이블에 또 기저귀까지 놓고 가시는 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이들 입 닦고 쓰레기 어느 정도 놔두는 것"은 이해한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러나 이어 "식당에서 온갖 쓰레기하고 기저귀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나가는 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테이블 위에 널린 쓰레기와 함께 돌돌 말아 놓은 기저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A씨는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며 "제발 젊은 부부님들, 자영업자분들 너무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러니 노키즈존이 생긴다", "너무 심각하고 개념이 너무 없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 자영업자는 "기저귀를 소파 밑 안 보이는 데 둬서 썩은 내가 난 적 있다" 며 "아기들 오면 수시로 화장실을 가보라. 세면대에서 아기 대변을 처리한다"고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비슷한 호소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카페 자영업자라 주장한 글쓴이는 "갈고 난 기저귀를 펼친 채 휴지통에 버리고 갔다"며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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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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