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APEC을 앞두고 진전을 이뤄보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실장은 오늘(15일)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김 장관의 방미에서 약간의 협의가 이뤄졌다"면서도 "서로의 입장을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어떤 접근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생각을 좀 더 알게 된 정도이고, 그것을 기초로 우리는 우리대로, 저쪽은 저쪽대로 다시 입장을 정리해 뭔가 모색해보려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내일(16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과 산업부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공지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정부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는 분들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며 "관세협상 금융 패키지와 관련해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성락 안보실장, 캄보디아 이슈 대응 현황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5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5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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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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