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국제공항 화재 진화[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방글라데시 최대 공항인 하즈랏 샤잘랄 국제공항에서 화재가 발생 해 운항이 6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하즈랏 샤잘랄 국제공항의 화물터미널에서 현지시간 18일 오후 2시 15분쯤 불이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오후 9시 6분쯤 화재가 진화됐고 첫 항공편이 출발했습니다.

진화에는 소방당국뿐만 아니라 육군·해군·공군 부대도 동원됐습니다.

앞서 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들 중 인도 델리에서 출발한 인디고 항공편은 인도 콜카타로,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출발한 에어아라비아 항공편은 방글라데시 치타공으로 우회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제항공특급협의회의 카비르 아흐메드 회장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정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수입과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간접적 영향이 10억 달러(1조 4천억 원)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