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색 아이폰 17 프로가 로즈골드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미국 IT 커뮤니티 '레딧' 화면 캡처][미국 IT 커뮤니티 '레딧' 화면 캡처]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모델에서 색상이 변한다는 이용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이폰17 프로는 출시 초기 흡집이 발견되는 ‘스크래치게이트’에 이어 이번에는 ‘컬러게이트’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모델의 색상이 로즈 골드 톤으로 바뀌었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용자들이 공유한 사진에는 후면과 옆면 가장자리가 분홍빛으로 변색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전에도 해당 모델은 매장 전시 제품에서 미세한 흠집이 발견되며 논란이 일었으나, 애플은 “일부 매장 스탠드의 마모 잔여물이 묻은 것으로 세척하면 제거할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지난달 19일 한국에 출시됐으며, 256GB 기준 아이폰17 프로는 179만원,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199만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