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에 사용한 오토바이[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동래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반쯤, 부산시 동래구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하며 530만 원 상당의 팔찌와 반지를 손에 찬 뒤 여자친구를 마중한다며 밖으로 나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경북 김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 역시 훔친 것인지 등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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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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