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 노인 추적[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안양시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 인공지능(AI) 추적으로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쯤 안양동안경찰서에 치매 노인 A씨(88)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추적 단서는 A씨 주거지 엘리베이터 CCTV에서 확보한 사진 한 장이 전부였습니다.
사진에는 흰 모자에 지팡이를 짚고 있는 A씨의 뒷모습만이 담겨있었습니다.
경찰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있는 동선 추적 시스템(에이드·AIID)을 가동해 이 사진을 분석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에 개발된 에이드는, 인공지능으로 CCTV 영상 분석, 유사인물 검색·분석, 동선 추적·예측이 가능한 복합인지기술 기반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입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의 2천여 대 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에이드의 정보로 A씨가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수색한 끝에 3시간 만에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추위에 떠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 없이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안양동안서 관계자는 "에이드 시스템 덕분에 수색 초기 단계에서 실종자 동선을 초 단위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색 범위를 좁힐 수 있었고, 조기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시의 인공지능 인프라 등 첨단 기술과 경찰의 협력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면서 "실종자 수색 및 재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국정과제인 'K-AI 시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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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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