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북부에서 케렘샬롬 검문소로 향하는 구호 트럭들[AFP 연합뉴스 제공][AFP 연합뉴스 제공]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중단했던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이송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군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시간 20일 케렘샬롬 국경 검문소를 통해 구호 물품이 가자지구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군 관계자는 휴전 협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가운데 케렘샬롬을 통해 구호물자가 이동하고 있지만, 라파 검문소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폐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단 라파 검문소는 지난해 5월 이후 대부분 폐쇄됐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들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접근을 다시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FE 통신은 식량, 의약품, 위생용품, 임시 거처 물자, 연료 등을 실은 트럭 수십 대가 이날 오전 이집트 북부에서 케렘샬롬 등 검문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EFE는 트럭들이 이스라엘 당국의 검사를 받은 뒤 가자지구에 들어가거나 되돌아가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실제 전날 여러 차량이 이집트 국경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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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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