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간 22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미온적인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도를 올린 것입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크렘린(러시아 정부)이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약화한 경제를 지탱하는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업은 '로스네프트 오일 컴퍼니', '루코일' 등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 두 곳과 그 자회사들입니다.
재무부는 이 기업들이 러시아 연방 경제의 에너지 부문에서 활동한 사실이 있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은 자산이 동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제는 살상을 멈추고 즉각적인 휴전에 나서야 할 때"라며 "우리 동맹국들이 이번 제재에 동참하고 따라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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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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