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 연장에 사인하고 있다 [인터마이애미 홈페이지 캡처]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 연장에 사인하고 있다 [인터마이애미 홈페이지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MLS의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3년 계약을 연장하는데 사인했습니다.

메시는 구단을 통해 "이곳에서의 시간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 생각하고, 계속 머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내놨습니다.

발롱도르 8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리그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MLS도 큰 호재를 맞았습니다.

FC바르셀로나 최고 스타였던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첫 시즌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놨습니다.

서른 일곱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MLS에서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메시는 올 시즌도 손흥민의 팀 동료 부앙가를 제치고 득점왕에 등극했습니다

28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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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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