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최근 미 대사관을 통해 오는 29일 경주에서 국내 주요 기업 CEO들과의 만찬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경주에 주요 기업 총수들이 모이고 해외 기업인들과 회동도 갖는 만큼 러트닉 장관과의 면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청을 받은 기업 수장들은 참석을 위해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러트닉 장관의 카운터 파트로 한미 관세협의를 진행해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 자리에 함께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29일 방한에 러트닉 장관도 동행하는 만큼, 한미 정상회담에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배석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러트닉 장관이 국내 조선소 한 곳을 찾을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지만 아직 통보받은 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소 방문 관측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빠듯한 방한 일정상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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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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