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1.1 photo@yna.co.kr(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1.1 photo@yna.co.kr이재명 대통령은 이틀 전 한일 정상회담 계기에 처음 만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에 대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묻는 일본 기자 질문에 만나기 전엔 걱정이 들었다면서도, 첫 정상회담 후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 뵙고 상당한 시간 대화를 나눠보니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한중 관계가 "외형적으로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돼 있거나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실질적인 관계 회복과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고 한다"며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는 경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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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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