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밀수·판매·투약한 일당 76명 검거[출처=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출처=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


태국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마약류를 밀수·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 76명을 붙잡아 모두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마약류 밀수책 3명 중에는 현역 군인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군인은 태국으로 무단 출국해 액상 대마 200ml를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친구도 끌어들여 자신의 친구가 여행가방에 2만여명 투약분의 대마를 들여오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붙잡힌 마약 유통 사범 48명 중 20~30대는 14명으로, 이 중 10명은 마약 투약 등의 전과가 없으며 돈벌이 목적으로만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마약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온라인 마약 광고·판매 채널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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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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