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감찰 지시…"확실한 근절 대책 수립해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언행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7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해당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질책하면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인종·민족·국가·지역 등을 이유로 이뤄지는 차별이나 혐오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회장이 지난 2023년 앙골라·인도·체코·스리랑카 등 7개국 대사 및 부인들과 행사를 하고, 며칠 후 직원들에게 "외국 대사들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더라", "얼굴이 새까만 사람들만 모였더라" 등의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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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언행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7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해당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질책하면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인종·민족·국가·지역 등을 이유로 이뤄지는 차별이나 혐오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회장이 지난 2023년 앙골라·인도·체코·스리랑카 등 7개국 대사 및 부인들과 행사를 하고, 며칠 후 직원들에게 "외국 대사들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더라", "얼굴이 새까만 사람들만 모였더라" 등의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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