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브하는 IBK기업은행의 이소영[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어깨 수술로 이번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습니다.
구단은 오늘(7일) "선수 요청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고, 구단이 치료비와 일부 재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소영은 지난달 26일 리시브 훈련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돼 인근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소영은 2023-2024시즌 이후 3년간 연봉 총액 7억 원 조건으로 기업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지난 2024~2025시즌 큰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지난 19일과 24일에 치러진 두 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는데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 된것.
이소영은 "팬과 구단, 동료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은 "이소영이 이번 시즌 절치부심해 복귀를 노리고 있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