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구축함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토마호크 미사일 등 장거리 타격 무기 확보 방안을 미국 측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올하 스테파니쉬나 우크라이나 주미대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논의가 아직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대표단은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군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용 재정을 확대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스테파니쉬나 대사는 핵심 쟁점인 미국의 장거리 크루즈미사일 토마호크뿐 아니라 다른 장·단거리 타격무기들도 논의되고 있다면서 전망이 "다소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은 사거리가 2,500㎞에 달하는 크루즈 미사일로, 최고 속도 885㎞로 비행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발사하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까지 사정권에 두게 됩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미국을 상대로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 지원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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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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