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강연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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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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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내년 상반기 "북미 회담이 실현되려면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8일) 서울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 강연 후 연합뉴스 취재진에 "아주 예민한 문제이긴 하나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강연에서 정 장관은 장기간 남북관계 재개를 위한 우선 과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성사를 꼽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양측이) 만날 수 있었는데 북쪽에서 계산을 잘못한 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정 장관은 "내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차 베이징을 방문하는 전후가 결정적 시기"라며 "우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다섯 달 동안 (북미 정상 만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연 후 정 장관은 APEC 계기 북미 회동 무산 후 이재명 대통령이 예고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에 대해 "이미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며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군사훈련 중단이 그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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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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