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러닝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0[연합뉴스 제공]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러닝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0[연합뉴스 제공]오세훈 서울시장이 마라톤대회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에 "교통통제 최소화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0일) 오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최근 모 언론사 주최 달리기 행사를 언급하며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코스다 보니 우회로가 없어 아주 많은 교통 민원을 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교통통제는 경찰청의 몫이기도 하나 잘 협의하겠다"며 "우회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코스 개발을 권유하고 의논 단계에서 관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오전 8∼9시에 출발하는 대회가 많은데 일요일에 교회 가시는 분들이 (교회에) 못 가거나 늦을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시내 교통통제를 수반하는 (주말) 대회의 경우 (시작 시각을) 한두시간 앞당길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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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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