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온라인 커뮤니티]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부모님으로부터 '수능 백일통장'을 받았다는 사연이 잇따라 올라오며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수능 백일통장'은 수능 100일 전부터 매일 일정 금액을 입금한 통장에 응원 메시지를 담아, 수험생에게 선물하는 편지 형식의 통장입니다.
이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백일통장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한 수험생은 "엄마가 통장을 슥 건네서 봤더니 백일통장이었다"며 "눈물이 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알차가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엄마가 사랑한다"는, 부모의 마음이 빼곡히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수험생도 "엄마가 백일 통장 만들어줬는데, 자랑하고 싶다"며 수능 백일통장을 인증했습니다.
이 통장 역시 부모님이 준비한 선물로, 매일 1만 원씩 입금한 통장에 "마지막 질주까지 화이팅한다"는 응원의 편지가 적혀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의 통장에 울어보긴 처음이다", "백일통장 만들어주는 부모님의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다", "수험생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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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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