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인 중국인들(웨이보)


중국 관영 매체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이 “이미 취약한 일본 경제에 불필요한 위험을 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오늘(18일) 논평을 통해 일본 경제가 외부 충격에 크게 의존한다며, 성장 모멘텀 약화와 구조적 취약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대외 불확실성을 악화시키는 정책 행동은 “경제 회복의 길을 더욱 좁힌다”고 경고했습니다.

매체는 일본이 민감한 사안에서 무모한 행동을 지속하면 지정학 리스크가 증폭돼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매출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발언 이후 급감하며 개봉 4일 만에 하루 매출이 7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잘못된 발언이 중국 관객의 불만을 자극했다”며 일본 영화 개봉 연기와 매출 하락이 관객 감정과 시장 판단에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은 흥행 전망치를 7억4천만 위안에서 6억1,800만 위안으로 크게 낮추는 등 중국 내 일본 영화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개봉한 '귀멸의 칼날' 포스터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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