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FIVB 홈피 캡처][FIVB 홈피 캡처]


대한배구협회가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한 가운데 신임 감독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을 이끌게 됩니다.

국내 지도자로 후보 자격을 제한하지 않아 외국인 감독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임 감독인 만큼 '다른 직무를 겸임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신임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하지만 협회는 내년 결과에 따라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혀 '1+2년 계약'을 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협회는 서류 심사와 여자 경기력 향상위원회 대면 평가, 대표팀 전임감독 인사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새 감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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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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