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정책 '서울 영커리언스' 주요 내용[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가 연간 1만여명의 대학생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young career+experience)'를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제3차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의 핵심으로,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대상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은 1단계 캠프에서 챌린지, 인턴십I, 인턴십II, 점프업 총 5단계로 구성되며 서울시는 내년 6천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6천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는 다음 달 중 3천500개 기업과 13개 공공기관을 바탕으로 인턴십II(학기 중 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내년 봄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울 영커리언스의 주요 내용은 오늘(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발표회 형식으로 공개됐습니다.
서울 소재 54개 대학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오늘 행사에선 오세훈 시장과 대학생이 청년 일자리, 취업시장의 현실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오픈토크도 진행됐습니다.
오 시장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경험을 하고 싶냐'는 청년의 질문에 "개발도상국에서 지역사회를 도우면서 고민하고 인사이트를 채우는 경험을 쌓겠다"며 "청년 시절에 남과 다른 역량, 삶을 더 자신감 있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기업 인턴십,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꾸준히 관심 갖고 부지런히 참여하다 보면 높은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이 취업이지만, 취업 이후 더 길고 아름다울 인생을 잘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청년 미래 성장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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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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