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착공 현장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1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착공 현장을 방문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1.19[연합뉴스 제공]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1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착공 현장을 방문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1.19[연합뉴스 제공]서울시가 2027년까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8개 구역 전체 착공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9일) 오후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를 찾아 노량진6구역의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오 시장은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6·8구역 착공 소식을 듣고 지난 10여년간 사업 부진으로 많이 지치셨을 주민 여러분 못지않게 기쁘고 반가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구역도 행정 절차, 사업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착공을 하루라도 더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와 마련한 국장급 소통창구의 첫 회의가 20일 열린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듣고 국토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이 오히려 주택 공급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가짜 뉴스"라며 "지난 4년간 84구역에서 7만가구가 착공했고 내년에 2만3천가구, 2027년에 3만4천가구가 또 착공 예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통합기획으로 새로 구역 지정된 곳은 착공이 없다는 얘기인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집 허물고 새로 짓는데 1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그런데도 착공 실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착시효과를 누리는 의도된 거짓말"이라며 "집권 여당이면 집권 여당답게 더는 그런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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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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