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월 서해 월간 우라늄 농도 모니터랑 결과 추이(자료제공=통일부)(자료제공=통일부)북한 평산에 있는 우라늄 공장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한 서해 연안 정기모니터링 결과가 다섯 달째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월 초 서해 연안 7개 주요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강화 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고, 중금속 5종 농도는 환경기준·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우라늄 농도는 강화 3개 정점이 0.701~1.081ppb, 한강·임진강 2개 정점 0.201~0.285ppb, 인천 연안 2개 정점 2.040~2.779로, 모두 먹는 물 기준(30ppb)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한 북한 전문매체를 통해 평산의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따라 서해에 유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 등 부처 합동 조사를 매달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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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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