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습에 파괴된 테르노필 아파트[우크라이나 경찰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제공)][우크라이나 경찰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제공)]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퍼부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 경찰은 현지시간 19일 낮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7시 드론과 미사일로 서부 테르노필 시와 주변을 공격해 16명이 숨지고,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6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거용 고층 건물 두 동이 공격을 받아 불이 난 건물 붕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산업 시설과 주요 기반 시설도 피해를 봤다면서 구체적 규모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테르노필 말고도 동부 하르키우와 수도 키이우, 도네츠크 등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일상생활에 대한 이런 무모한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면서 "효과적인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이를 바꿀 수 있다"며 추가 방공용 미사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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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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