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AI 거품론'을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글로벌 주주들에게 보낸 7쪽짜리 문서에서 AI 기업들의 매출에 거품이 있다는 '거품론'에 대해 "AI 스타트업은 비용 투자가 커서 단기적 현금 흐름은 악화되지만 잠재시장이 크다"고 해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3분기 재고가 전분기 대비 32%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비축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회계 투명성 지적에 대해서는 "엔비디아는 사업이 건전하고 공시가 투명하다"고도 반박했습니다.

또 엔비디아가 특정 AI 기업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은 다시 엔비디아 제품을 사들이는 '순환 거래'가 '사기'에 해당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투자는 전체 매출의 3∼7% 수준으로 미미하기에 구조적으로 매출 부풀리기가 불가능하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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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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