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김건희특검팀은 한 시민단체가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지난 25일 이첩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시민단체는 지난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고발사주 의혹의 배후는 자신이 아니라는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의혹을 김건희 특검팀에 이첩했습니다.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특검 수사 초기 수사 대상이라고 볼 만한 부분이 있어 일괄 이첩을 받았고, 검토 결과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라 재이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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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