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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두 달 만에 다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부의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4% 증가한 61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은 6,40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172억6,000만달러로,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에 월간 최대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13.7% 증가한 6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기준 660억4,000만달러로, 이번 달 실적이 추가되면 연간 최대 실적(708억6,000만달러) 경신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다만,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마무리됐지만 대미국 수출(103억5,000만달러)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39%, 11% 증가했지만, 철강·일반기계 등 대다수 품목 수출이 감소한 영향입니다.

자동차 대미 수출은 올해 내내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자동차 관세 인하(25%→15%)가 11월 1일 자부터 소급 적용되는 방향으로 관세 후속 협의가 마무리되며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대중국 수출(120억700만달러)은 반도체, 석유 제품, 일반기계 등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년 대비 6.9% 늘었습니다.

아세안(104억2,000만달러) 역시 6.3% 증가했습니다.

다만, EU 수출은 철강·선박 등의 수출 부진으로 1.9% 감소한 5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요건이 충족되어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수출이 12월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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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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