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회의[자료: 연합뉴스][자료: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세 의원은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전 의원은 서울시장에, 한 의원과 김 의원은 경기지사에 도전할 전망입니다.
전 의원은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된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고 민주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도 "오늘 최고위가 마지막 최고위가 될 것 같다"면서 "국민과 함께 4기 민주 정부를 출범시켰고, 당원 뜻이 지도부 결정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완전한 내란 척결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돌파력으로 이재명 정부의 선봉에 서서 전천후 수륙양용 장갑차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가 한 공간에서 있었던 것이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필연임을 세 분 퇴임하는 최고위원들이 입증해 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민주당은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해 1월 중순쯤 보궐선거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