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12·3 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사과 문제로 논쟁이 벌어진 데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은 변수가 아닌 상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빨리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당내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은 끝내시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선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다소간의 허물이 있다 하더라도 계엄에 선명하게 반대했던 인물들은 큰 줄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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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