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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오늘(2일) 노 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취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입니다.

노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 후 노 회장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4,600만원을 수협중앙회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2009년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수협·농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 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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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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