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생활정원 발표하는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촬영 이은파 기자][촬영 이은파 기자]


산림청은 전국의 생활정원 조성 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생활정원 3곳을 선정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조성하거나 운영 중인 정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18곳을 열린정원과 안뜰정원 분야로 나눠 심사해 열린정원 분야에 '세종시 내판역 광장 아뜰리에정원'과 '경기도 중부대 고양캠퍼스 빛마루정원' 등 2곳을 우수 정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안뜰정원은 '충북도청 실내정원'이 선정됐습니다.

우수 생활정원으로 선정된 세종시 내판역 광장 아뜰리에 정원[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 내판역 광장 아뜰리에 정원은 시민 정원사와 정원 분야 전문가 등이 연간 52회의 정원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받았습니다.

경기 중부대 고양캠퍼스 빛마루정원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치유정원 프로그램 운영 등 연간 99회에 이르는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충북도청 실내정원은 자연광 유입 설계와 자동 관수, 공기정화 식물 등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실내 녹색공간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습니다.

산림청은 주민들에게 생활정원의 우수성 널리 알리고 정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이해 내년에는 4개 분야로 확대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우수 생활정원으로 선정된 충북도청 실내정원[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생활정원은 일상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가꾸면서 치유할 수 있는 녹색복합 공간으로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인근의 생활정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