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대형 컨벤션센터 지붕에서 발생한 화재[ABC11 영상 캡처][ABC11 영상 캡처]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 도심의 라일리 컨벤션센터 지붕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일 ABC1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녁 9시 30분쯤 약 5만 제곱미터 규모의 컨벤션센터 지붕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촬영된 인근 스카이캠 영상에서는 도심 상공을 뒤덮은 연기가 선명하게 포착됐습니다.
한 목격자는 전동스쿠터로 이동하던 중 화재를 처음 발견했다며 “건물 꼭대기에서 연기가 건물을 뒤덮듯 솟아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크레인 두 대가 지붕 위에서 계속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현장 상황[ABC11 영상 캡처][ABC11 영상 캡처]랄리 시 대변인 줄리아 밀스테드는 “화재는 지붕 구조물에 한정됐다”며 “내부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는 행사가 없었으며, 경비 인력과 직원 10여 명이 있었으나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 설비 문제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가 진압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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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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