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국세청 제공][국세청 제공]국세청이 국내 중소 양조장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K-술 어워드’에서 12개 제품이 우수 주류로 선정됐습니다.
오늘(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공모에 175개 중소기업이 366개 제품을 출품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와 해외시장 트렌드·독창성 등을 반영한 1·2차 심사를 거쳐 탁·약·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기타 주류 등 4개 부문에서 각 3개씩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
‘K-술 어워드’는 우리 술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1조원대에 달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수상 제품에는 국세청 인증마크가 부착돼 해외에서 K-술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되는 등 수출 판로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주류박람회(B2B)의 '대한민국 K-SUUL관'에 우선 전시돼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다양한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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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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