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나흘 만에 4,0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3일) 전장보다 0.38% 오른 4,010.26에 개장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개인이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대형 반도체주는 삼성전자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93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진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일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내린 1,468원에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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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