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경기 화성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에서 균열이 발견돼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하고 보강공사 등 긴급 안전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LH로부터 넘겨받아 화성시가 관리하는 이 생태터널에서는 지난달 30일 올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중 중앙벽체에서 균열이 확인됐습니다.

시는 터널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한 뒤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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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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