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 발언(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3 uwg806@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3 uwg806@yna.co.kr김민석 국무총리가 "계엄 1년을 맞아서 노동 안전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도록 더 박차를 가하고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내란을 극복하고 나라를 민주화하는 모든 일의 근본이자 궁극적인 취지는 국민을 잘살게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9월 15일 범정부 합동으로 노동 안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면서도 "지난 주에 발표된 산업재해 사망 사고 통계를 보면, 재해 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우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더 실효적인 산재 예방 방안을 조속하게 강구하기 위해 임시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산업현장에 대한 감독과 점검', '위험의 외주화 근절' 등 대책 마련과 관련한 제언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시 한번 정부가 정말 총력을 다해서 현장에서 실효 있게, 필요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노동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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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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