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박수현 수석대변인(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1심 선고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20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1심 선고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20 pdj6635@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1인 1표제'를 둘러싼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당헌 개정안에 포함해 오는 5일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건을 일부 수정해 대의원 역할 재정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결과와 당원 토론회에서 논의한 것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며 "논의 결과를 중앙위에 당헌 수정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선 "전략 지역에 대한 가중치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으로 상정, 의결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가중치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부여할지를 당헌·당규에 다 담을 수는 없고, 대체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심의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하는 것으로 그 부분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헌 수정을 위해선 중앙위 전 당무위 의결이 필요한 만큼, 민주당은 4일 당무위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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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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