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의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 [사진 제공] kt위즈프로야구 kt의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 [사진 제공] kt위즈


프로야구 kt위즈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습니다.

kt위즈는 오늘(4일)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2세)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약 14억 6천만원)에 계약했다며 이같이 알렸습니다.

신장 196cm·체중 107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힐리어드는 좌타 외야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 4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경기에 나섰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91경기에서는 타율 0.288, 17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나도현 kt위즈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라고 기대했습니다.

앞서 kt위즈는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를 영입했고, 내년 신설되는 아시아쿼터로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와 계약했습니다.

이번에 힐리어드까지 영입하면서 kt위즈는 새 시즌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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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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