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강남구 압구정동, 청남동 일대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5.13[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5.13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 구조가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4분의 3 이상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오늘(4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토지나 건물 등이 포함된 실물자산이 4억 2,988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에 달했습니다.

반면, 예금과 주식 등 금융자산은 1억 3,690만원으로 24.2%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가구들은 여유자금 운용 방안으로 저축 및 금융자산 투자를 56.3%로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부동산 구입이 20.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금융자산 투자 시에는 예금이 87.3%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주식 등 기타 금융상품 선택 비중은 9.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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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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