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사고[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광주 지역에 설치된 승강기(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휠체어 리프트) 10대 중 3대꼴로 15년 이상 노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강기는 총 2만5천454대로, 엘리베이터 2만4천580대(96.6%), 에스컬레이터 772대(3%), 휠체어 리프트 102대(0.4%) 등 입니다.
지난 10년간(2015∼24년) 승강기 보유량은 약 2배(1만2천565대→2만4천914대) 늘었습니다.
이 중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7천390대(29%)를 차지했습니다.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하고 15년이 된 승강기는 노후로 분류돼 3년 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승강기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25년 이상 노후 승강기도 830대에 달했고, 20∼25년 2천460대, 15∼20년 4천100대 등으로 상당수가 낡았습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승강기 사고는 9건으로, 엘리베이터 사고 5건, 에스컬레이터 사고 1건, 무빙워크 사고 3건 발생했습니다.
사고 9건 모두 승강기 이용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광주시는 승강기 관리 주체 인식 개선 및 준수,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점검·관리 강화 등 대책을 마련·추진할 방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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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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