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안남도 지방공업공장 현지지도[출처=조선중앙통신][출처=조선중앙통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평안남도 지역 지방공업공장들을 현지 지도했습니다.
오늘(5일)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준공을 앞둔 여러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아 실태를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안남도 신양군, 북창군, 은산군에 건설된 공장들을 돌아봤으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 박정천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방공업혁명을 개시한 지 불과 2년도 안되는 기간에 전국적으로 40개 시,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들어선 것은 지방의 눈부신 변혁상"이라며 각 시·군의 자립적 발전을 위한 "역사적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이 12월 중에 진행되는 준공식과 조업식 전까지 사소한 결점도 없이 운영 준비"에 책임을 다하라고 강조하고, 지방발전정책추진과 관련한 여러 과업들을 포치(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최근 김 위원장은 완공을 앞둔 평안북도 신의주 대규모 온실농장과 회양군민발전소, 강동군 병원을 방문하는 등 연말 전원회의와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지방발전 20X10 정책' 실행을 독려하며 '치적 쌓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방발전 20x10 정책은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이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초보적인 물질 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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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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