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에서 어선 뒤집혀…3명 심정지·1명 실종태안해경 제공태안해경 제공


그제(4일)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40대 선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늘(6일) 오전 8시 30분쯤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인근 군부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A씨 발견을 끝으로 수색을 종료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저녁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9.77t(톤)급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7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4명은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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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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