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상식부터 '감독상' 신설

2024년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시 기념사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2024년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시 기념사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KBO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레(9일) 오후 5시 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투수와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3명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집니다.

수상자들은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받습니다.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며 '통합 챔피언'에 오른 LG 트윈스는 올해 골든글러브에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를 배출했습니다.

우승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염경엽 LG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우승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염경엽 LG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비시즌에 팀을 옮긴 선수들의 수상 여부도 관심입니다.

올해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후보의 경우 강백호와 최형우 2명인데, 공교롭게도 이 2명은 모두 비시즌 기간에 각각 kt에서 한화로, KIA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소속팀은 수상 당시 기준이기 때문에 강백호가 받게되면 한화, 최형우가 수상하면 삼성 소속으로 KBO 기록에 남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KBO 감독상에는 10개 구단 감독이 모두 후보로 올랐습니다.

수상자들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