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에는 "절차거쳐야…점유율 너무 커"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 참석한 트럼프[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이 열리는 이 센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해왔고,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대화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이 몇 시간 전까지도 제안을 읽지 않았다는 것에 조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최신 종전 제안으로 보이지만,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날 시상식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시상식은 오는 23일 CBS에서 방송됩니다.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은 1978년부터 시작됐는데,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스타들이 수상자로 뽑힙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정부의 승인 과정이 남아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넷플릭스의 인수전 승리에 대해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칭찬하면서도 "시장 점유율이 너무 커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 참석한 트럼프[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이 열리는 이 센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해왔고,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대화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이 몇 시간 전까지도 제안을 읽지 않았다는 것에 조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최신 종전 제안으로 보이지만,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날 시상식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시상식은 오는 23일 CBS에서 방송됩니다.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은 1978년부터 시작됐는데,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스타들이 수상자로 뽑힙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정부의 승인 과정이 남아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넷플릭스의 인수전 승리에 대해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칭찬하면서도 "시장 점유율이 너무 커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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